[25.10.14] 집값 폭탄돌리기, 언젠가는 터진다 – 이재명 대통령

집값은 폭탄 돌리기다 나라 망할일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최근 과열 양상을 보이는 부동산 시장에 대해 “폭탄 돌리기”라며 강한 경고 메시지를 내놨다.

“언젠가는 반드시 사고가 나게 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부동산 가격이) 너무 과대평가돼 있어 언젠가 일본처럼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생산적 금융으로 투자 방향을 전환하도록 사회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고 주문했다.(클릭하면 원문 기사로 연결됩니다)

대통령 현재 부동산 시장 상황에 대해서 매우 잘 알고 있다

과거 대통령과 달리 현재 이재명 대통령은 부동산 전문가이다. 과거 대통령은 부동산에 대해서 알지 못했다.

가격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가격을 움직이는 요인이 무엇이고 어떤곳을 건드리면 상승하고 어떤곳을 건드리면 하락하는지에 대한 이해가 전혀없이,

옳고 그른 것. 정의롭고 정의롭지 못한 것

의 접근 방식으로 부동산 시장을 대했다. 그러다보니 분명 좋은 의도로 접근하여 수십차례의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패했다.

시장이란 시장이 움직이는 스킴이 있는데 그것을 무시하고 적폐를 때려잡고 나쁜 사람들을 때려잡고 갈라치기를 하다가 시장을 폭등시켰다.

그리고 스스로도 마지막 퇴임시 자인했다. 부동산 시장을 잡지 못했다고.

지금 이재명 대통령은 다르다. 부동산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그 누구보다 높다. 단언컨대 이전의 대통령 중에는 MB외에는 현재 이재명 대통령에 이해도가 필적하는 사람이 없을 것이고 아마 실무진 장관 을 통틀어도

지금 대통령만큼 시장을 이해하는 사람을 찾기 힘들 것이다.

그런 대통령이 지금 집값이 폭탄이고 언젠가는 터진다 라고 이야기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할까? 일단 최대한 억누르자

지금 집값이 폭탄돌리기라면 어떻게 될까? 폭탄돌리기가 어떤 게임인지 잠시 알아보도록 하자.

폭탄돌리기는, 불이 붙은 폭탄을 서로 돌려가면서 내손안에 터지지 않게 다음 사람으로 무사히 넘기고 (미션을 하든 시간을 끌든)

폭탄을 들고있을때 폭탄이 터진 사람이 옴팡 뒤집어쓰는 게임이다.

자 그렇다면 위에서 이야기한것과 조합을 해보자.

  • 이재명대통령은 부동산시장의 전문가다. 어떻게 하면 가격이 오르고 내리는지 다 안다.
  • 이재명 대통령이 지금 집값은 폭탄돌리기라고 언젠가는 터진다고 했다

지금 대통령이 폭탄돌리기 상태인 집값을 잡을 수 있을까? 폭탄돌리기라는 게임은 폭탄이 터질때까지 계속되는 것이지, 폭탄의 불씨를 끄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럼 대통령은 어떻게 할까?

어떻게 하면 가격이 오르는 지 알기 때문에, 가격이 오르는것을 최대한 막고, 폭탄이 뻥! 터지는 것을 내 임기 안에서만 하지 않도록 막으려 할 것이다.

그리고 다음임기로 폭탄을 넘기고 다음임기든 다다음임기든 거기서 폭탄이 터지도록 할 것이다.

대통령은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

폭탄돌리기이며 언젠가는 터진다 라는 팩트를 이야기했다. 그리고 그것이 자기 임기 안에서는 절대로 안터지게 하겠지.

폭탄이 안터질 수도 있는거 아니야?

라는 의견을 가진 사람도 있을 수 있을 것이다. 아마 이런 생각겠지.

  • 니가 이야기하는건 폭탄돌리기라는 “게임”을 현실에 잘못 대입한거다.
  • 폭탄돌리기는 게임일 뿐이고, 그 게임의 이름을 차용했다고 해서 진짜로 무조건 터져야된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 니가 이야기한대로 대통령이 집값을 올리고 내릴 요인을 매우 잘 안다면, 그대로 할 수 있는거 아니냐? 그럼 집값을 잡는 법을 알고있으니 집값을 잡을텐데 뭔 폭탄터지는거같은 소리를 하느냐?

라는 의견일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순진하기 그지없는 생각이라 할 수 있다.

왜냐면 그것은….이 뉴스의 다음날 발표된 10.15대책을 보면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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